소방당국, 대응 2단계 발령…헬기·소방차 동원 진화 나서
1일 오후 5시12분께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의 한 물류 창고에서 큰 불이 나 소방서가 진화 중이다. 이 불로 1천㎡ 규모의 창고 건물 1개 동이 불에 탔다. 불은 약 4천㎡ 규모의 공장 건물과 내부의 세간들을 태웠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서는 헬기와 소방차 37대를 동원해 이날 오후 7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 관계자는 “초기 진화는 완료했지만, 공장 내부에 매트리스 등 불에 잘 타는 물건이 많아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불이 난 회사는 포장재를 생산하는 회사로 파주에 물류 창고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