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 원인 아직 밝혀지지 않아
지하철 1호선 전동차가 고장나 1시간30분 가량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의 말을 종합하면 5일 오전 11시12분부터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방향으로 달리던 코레일 전동차가 고장으로 멈춰섰다.
이에 따라 용산역과 서울역 사이 상행선 운행이 막혀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는 승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역을 향하던 상행선 전동차들을 용산역에서 되돌려 하행 방향으로 운행하고 하행선 전동차 일부는 상행 방향으로 운행했다.
공사는 사고 전동차를 차량기지로 옮기고 낮 12시59분께 1호선 모든 구간을 정상 운행시켰다.
코레일은 사고 전동차의 고장 원인을 정밀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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