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폭우…충북 전역 누적 강수량 100㎜ 넘겨
영동선 4가구 6명 이재민 발생
영동선 4가구 6명 이재민 발생
지난 28일 하루 동안 단양 영춘에 비 198㎜가 내리는 등 폭우가 쏟아진 충북에서 토사 유출, 낙석 등 피해가 잇따랐다.
충북은 28일 단양 169㎜, 제천 116㎜, 충주 109.1㎜ 등 많은 비가 내렸다. 국지적으로는 제천 백운 183.5㎜, 제천 수산 167.5㎜, 충주 엄정 125.5㎜ 등 폭우가 쏟아졌다. 지난 26일부터 단양 226.5㎜, 영동 207㎜, 제천 195.5㎜, 보은 190㎜ 등 충북 전역에 누적 강수량이 100㎜를 넘었다.
단양 장미 터널 산책로가 유실됐으며, 적성면 농어촌도로에 토사가 유출되는 등 제천·단양·보은·충주 등 23곳에서 토사가 유출되고 낙석이 발생했다. 폭우가 이어지면서 영동지역 4가구 6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