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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흥화력발전소 노동자 2명 바다로 추락 실종

등록 2018-09-05 17:10수정 2018-09-05 22:19

부두 접안시설 보수작업 중 작업대 무너져 15m 떨어져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중부해양경비안전본부 전경.
5일 오후 3시 2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부두 보수 작업을 하던 A(42)씨 등 근로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함께 추락한 다른 근로자 1명은 안전 장비에 매달려 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구조되는 모습. 연합뉴스
5일 오후 3시 2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부두 보수 작업을 하던 A(42)씨 등 근로자 2명이 해상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함께 추락한 다른 근로자 1명은 안전 장비에 매달려 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에서 근로자 1명이 구조되는 모습. 연합뉴스

5일 오후 3시27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화력발전소에서 하역부두 접안시설 보수 작업을 하던 김아무개(41)씨 등 노동자 2명이 해상으로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김씨 등 2명이 실종된 상태이며, 함께 추락한 다른 노동자 1명은 안전 장비에 매달려 있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5척과 연안구조정 1척뿐 아니라 소방 헬기 등을 지원받아 실종자를 찾고 있다.

하청업체 직원인 김씨 등은 이날 접안시설 보수를 위한 작업대 설치 공사를 하던 중 작업대 일부가 무너져 15m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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