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민선 7기 송철호 시장(더불어민주당)의 핵심공약인 시민신문고위원회가 외부 공개모집으로 위원장 을 임용해 출범 준비를 끝냈다.
울산시는 6일 개방형 직위인 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장(4급 상당)에 차태환(61) 전국지방자치단체옴부즈만협의회 회장을 10일자로 임명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는 시민신문고위원회의 독립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위원장 임기를 4년에 연임이 불가하도록 하고 외부에서 공개모집해 채용했다.
차 위원장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전문위원, 국민권익위원회 도시수자원민원과장, 서울 구로구 옴부즈맨을 역임하고 현재 전국지방자치단체옴부즈만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다. 울산시는 “관련 분야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차 위원장의 임용으로, 민선 7기 핵심공약인 시민신문고위원회가 시정감시 기능을 강화해 청렴도를 높이고, 위법·부당한 행정처분으로부터 시민의 권익을 보호해 행정 신뢰도를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울산시는 이날 또 개방형 직위로 △대변인(4급) 전인석(53) △해양수산과장 노영호(48)씨 등의 임용도 마무리했다.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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