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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우리지역 대학 탐방 - 대전대

등록 2005-12-09 23:10수정 2005-12-09 23:11

‘보건복지 사범대’ 당찬 출발
대전대(dju.ac.kr)는 개교 20여년만에 중부권을 대표하는 한의학, 사회복지, 특수교육의 산실로 우뚝섰다.

이 대학의 정체성은 인륜을 바탕으로 미래를 개척하는 ‘디지털 3품’에 담겨 있다.

3품은 ‘인간품·정보품·세계품’이다.

생명과 전통을 소중하게 여기고 사람이 갖춰야 할 품격을 가르쳐 ‘사람 사는 세상을 이끄는 인재를 키운다’는 뜻이다.

이 대학의 특성화 역시 ‘3품’을 뼈대로 하고 있다.

이 대학은 올 해 교육부에서 중등특수교육과와 물리치료학과 설치를 승인받아 2006학년도 정시 모집에서 첫 신입생을 뽑는다. 중등특수교육과를 졸업하면 중등학교 특수교사자격증이 주어진다.

중등특수교육과와 물리치료학과는 한의학, 간호학, 상담심리, 아동심리, 사회체육 등 인접 학문과 혜화리더십카운슬링센터, 특수학교와 연계한 현장 중심의 교육 체계를 갖췄다.

2개 학과 신설은 국내 정상급 수준인 한의학·사회복지학 계열 학과들이 이룬 학문적 성과를 폭넓게 응용해 장기적으로 ‘보건·사회복지계열 사범대’를 운용하기 위한 첫 단계이다.


이 학교 재단은 이 같은 장기 발전계획에 발맞춰 최근 5년 동안 둔산동 제2캠퍼스, 맥센터, 혜화문화관, 제2생활관 등 최첨단 기능을 갖춘 학교 건물 5동을 세우고 우수한 교수진을 강화해 인적·물적 기반을 마련했다.

차별화된 학과들로는 지난해 개설한 군사학과, 커뮤니케이션디자인학과, 스포츠경호비서학과, 뷰티건강학과 등이 꼽힌다. 이 가운데 군사학과는 전국 대학에서 처음으로 설치된 민간사관학과로, 졸업하면 육군 소위로 임관한다.

몇 년 새 이룬 학문적인 성과도 주목받고 있다.

한의대는 올 해만 중풍과 암 치료의 효율성을 높이는 연구 결과 2건을 내놓았고, 이 대학 문과대, 법경대, 공과대 교수 20여명은 대전과 충남의 역사, 문학, 언어, 인문 등을 총망라한 분야별 연구저서 16권을 동시에 발표해 지역 연구에 새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임용철 총장은 “‘전통 문화가 세계적인 자산’이듯 우리 대학은 이 지역에서 흐르는 선비사상을 계승해 학생들의 능력과 소질을 계발하는데 힘을 다하고 있다”며 “수험생들의 진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오는 12, 13, 14일 맥센터와 혜화문화센터에서 우리 학교 입학박람회를 연다”고 말했다.

이 대학의 정시모집 원서 접수는 24~28일이다. (042-280-2004)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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