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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 부산포해전 대승 뜻 되새겨 부산의 자긍심 높이자”

등록 2018-10-04 14:28

부산대첩 기념사업회, 5일 부산포해전 승전 기념식과 축하음악회
“이순신 장군 부산포해전 승리로 임란 승전 전기 마련” 평가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부산시 제공
부산 중구 용두산공원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 부산시 제공
부산대첩 기념사업회는 5일 남구 문현동 부산은행 본점에서 ‘부산포해전’ 승전 426주년 기념식과 부산 시민의 날 축하음악회를 연다. 기념식에는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기념사업회는 지난 4월 임진왜란 때의 부산포해전 승전 정신을 되살려 부산정신으로 승화하고, 다양한 관련 사업을 진행해 부산의 가치를 높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기념식은 이순신 장군의 생애와 정신을 연구해 온 김종대 이사장의 특강을 겸한 기념사로 시작된다. 청년 이순신 서포터즈 발대식과 축하 공연 등 행사가 마련됐다. 음악공연은 대중성과 예술성, 전통을 아우른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준비됐다. 음악회는 무료다.

부산포해전은 임진왜란이 일어난 1592년 음력 9월1일 이순신 장군의 연합수군 함대가 부산포에 있던 왜군 함선 430여척과 왜군 8000여명을 기습 돌진해 격파한 해전이다. 이순신 장군의 함대는 왜군 함선 100여척을 격침하거나 불태웠다. 이후 왜군은 조선 수군과의 전투를 피했다. 남해 제해권을 장악하려던 왜군은 부산포해전 대패 뒤 조선 수군을 보면 도망가는 소극적 전략으로 일관했다. 부산포해전 승리로 임진왜란 7년 전쟁을 승리로 이끌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산시는 1980년 부산포해전 승전 날을 양력으로 환산해 10월5일을 ‘부산 시민의 날’로 지정했다.

기념사업회 관계자는 “부산 시민의 날이 바로 부산포해전 승전일이라는 사실을 널리 알리고, 부산대첩지와 그 유적지를 역사문화 공간으로 복원해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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