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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9시간 끌고 다니며 폭행”…제천서 학교폭력 논란

등록 2018-10-08 15:33수정 2018-10-08 16:26

4명이 여중생 1명을 9시간 끌고 다니며 폭행
청와대 게시판,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퍼져
충북 제천에서 또래 학생들이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했다는 글이 청와대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충북 제천에서 또래 학생들이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했다는 글이 청와대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통해 퍼지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 갈무리
충북 제천에서 또래 학생 4명이 여중생 1명을 집단폭행했다는 글이 청와대 게시판에 올라와 제천교육지원청이 사실 확인에 나섰다.

8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을 보면, ‘제천에서 15살 여중생 집단폭행 사건’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와 있다. 이 글을 올린 청원인은 “지난 1일 밤 10시부터 2일 아침 7시까지 화장실과 공원 등을 옮겨가며 주먹과 발로 걷어차고, 담배·음료수 등을 붇고 물건을 던지는 등의 폭행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또 이 청원인은 “피해자는 15살이고 가해자 4명은 16~17살”이라며 가해자의 실명 일부와 당시 상황이 담긴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 내용은 현재 청와대 게시판과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중심으로 퍼지면서 누리꾼들의 공분을 사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청와대 게시판 등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고 구체적인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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