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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한국 독립군 백만용사야~”…안동서 독립군가 대회

등록 2018-10-25 14:24수정 2018-10-25 22:09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주최, 합창단 10개팀 참가
“경북이 가장 많은 순국자와 독립유공자 배출”
2017년 열린 ’독립군가 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포항의 아마추어 남성합창단이 태극기를 펼쳐 들고 독립군가를 부르고 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2017년 열린 ’독립군가 부르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포항의 아마추어 남성합창단이 태극기를 펼쳐 들고 독립군가를 부르고 있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 제공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 조∼국이 부르심을 네가 아느냐. 나가 나가 싸우러 나가세’

‘독립군가 부르기 합창 경연대회’가 27일 오후 1시 경북 안동대학교에서 열린다. 안동과 영주, 구미, 성주 등지에서 활동하는 아마추어 성인합창단 10개 팀이 참여한다. ‘신대한국 독립군의 백만 용사야’로 시작되는 <독립군가>를 비롯해 <압록강 행진곡>, <조국행진곡>, <국민군가>, <기전사가> 등 가사와 악보가 전해져 내려오며 비교적 널리 알려진 독립군가 5가지 중 하나를 불러 노래 실력을 겨룬다. 이중 가장 유명한 <독립군가>는 1910년대부터 만주에서 독립군들이 부른 대표적인 독립가이며, 1940년대까지 독립진영에서 널리 애창됐다. ‘우리는 한국 독립군, 조국을 찾는 용사로다’로 시작되는 <압록강 행진곡>은 독립투사 박영만이 작사하고 한유한이 작곡했으며, 1940년대 광복군의 대표적인 노래로 알려져 있다. <조국행진곡>은 일본 영사관에 있다가 탈출해 광복군으로 복무한 신덕영이 노랫말을 지었으며, <국민군가>는 1914년 미국 하와이에서 국민군 낙성식 때 불렀으며, 외국의 행진곡조에 맞춰 당시 국민군 단장인 박용만이 가사를 지었다.

독립군가는 대한제국 말기의 의병과 임시정부 하의 광복군, 하와이에서 조직된 국민군에 의해 불리던 노래, 민족청년군가, 학도군가 등을 다양하게 포함한다. 1907년 무렵 나온 <의병창의가>, <혈성대가>와 함께 1910년 국권을 상실한 이후 불린 <용진가>와 <독립군가> <신흥무관학교 교가>, <영웅의 모범> 등이 널리 알려져 있다. 또 3.1운동 전후에는 <최후의 결전>, <항일전선가>, <우국지사의 노래> 등 가사가 다양해지고 수자도 많이 늘어났으며, 1936년 이후에는 독립군가가 광복군가로 이름이 바뀌어 불렸다. 노랫말은 안창호, 김좌진, 이범석, 박용만 등 이름난 독립투사들이 짓고, 작곡은 기존의 전통민요와 중국곡, 러시아 군가, 서양식 행진곡 또는 창가, 찬송가 등에서 차용해온 노래가 많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관장 김희곤)이 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독립군가 부르기 경연대회를 처음 시작한 뒤 해마다 열려 올해 4회째를 맞는다. 김 관장은 “경북은 가장 많은 순국자와 독립유공자를 배출한 곳으로 독립운동의 발상지이며 성지라고 할 수 있다. 조국을 되찾기 위해 몸을 던진 독립투사들의 높은 뜻을 기리기 위해 전국 처음으로 독립군가 부르기 대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054)820-2624.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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