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한·중·일 해양인문학자들 모여 3국 민속 비교

등록 2018-10-25 16:22수정 2018-10-25 22:19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남도민속학회 26~27일 목포대 용해캠퍼스
나승만 목포대 교수 ‘섬과 바다의 휴머니즘’ 주제로 기조강연
한국과 중국의 해신 비교와 일본 섬 지역 예능 실태 발표 눈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남도민속학회가 26~27일 이틀동안 목포대 용해캠퍼스에서 여는 국제학술대회 홍보물.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과 남도민속학회가 26~27일 이틀동안 목포대 용해캠퍼스에서 여는 국제학술대회 홍보물.

‘섬과 바다 민속연구의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가 26~27일 목포대 목포캠퍼스(용해동)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학술대회는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원장 강봉룡)과 남도민속학회(회장 이윤선)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그동안 섬과 바다의 민속학 연구에 매진해 온 연구자들이 주목했던 민요, 설화와 생애담, 해양신앙, 어업민속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중국 해양민속의 권위자 취진량 교수와 일본 어업민속 연구의 권위자 야스무로 교수도 참석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나승만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섬과 바다의 휴머니즘’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한 중국의 겅루이친 교수는 한국과 중국의 바다신의 비교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일본의 가미노치에 박사는 일본 섬의 예능을 비교 발표한다. 아울러 국내외 민속학 관련 연구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 민속학의 위상을 성찰하고 점검한다.

나승만 목포대 교수.
나승만 목포대 교수.
이번 학술대회는 도서해양민속 분야의 권위자인 나 교수의 정년을 기념해 그의 업적을 되돌아보자는 뜻도 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선 국내 해양민속 관련 연구자 30여명이 대거 참가해 해양민속 관련 발표도 진행된다. 이윤선 남도민속학회 회장은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도서해양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연구 성과를 축적해 왔으며 나 교수를 중심으로 도서해양민속 분야도 괄목할만한 연구 성과를 거둬왔다”고 밝혔다.

1960년대 전남 흑산도 파시 현장.<전남도 자료 사진
1960년대 전남 흑산도 파시 현장.<전남도 자료 사진
한편 목포대 도서문화연구원은 1983년 설립 후 국내외 섬과 해양문화 연구를 선도하고 있으며, 다양한 학문분야의 융합연구를 실천해 나가고 있다. 또 도서해양 전문학술지 <도서문화>와 국제저널(), 출판물 <학술총서>·<자료총서>?<교양문고>?<섬의 생활도구 시리즈> 등을 발간하고 있다. 아울러 민속연구를 널리 사회에 알리기 위해 ‘찾아가는 섬 포럼’과 ‘목포인문도시사업’을 진행했으며, 국내 최초로 ‘도서해양문화학’ 대학원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061)260-1703.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