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차기 총장 1순위 임용후보자로 29일 김동원(59·공과대학 산업정보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김 교수는 이날 열린 ‘제18대 전북대 총장 임용후보자 선거’ 3차 결선투표에서 유효투표(환산표) 1140표 가운데 648표(56.8%)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재선에 도전한 이남호(59·농업생명과학대) 현 총장은 491표(43.1%)에 그치며 2순위 임용후보자로 밀렸다. 교수·직원·조교·학생이 참여한 이번 선거에는 7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전북대는 투표결과를 교육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