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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 전방 감시초소서 병사 머리에 총상 입어…후송 중 숨져

등록 2018-11-16 19:23수정 2018-11-16 19:49

16일 오후 5시께 강원도 양구군 동부전선 모 전방사단 감시초소(GP) 안 화장실에서 ㄱ(21)일병이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발견됐다.

이 병사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오후 5시38분께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군 당국은 숨진 병사를 국군홍천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군당국은 사고 현장에 헌병수사관을 투입해 사망 원인과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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