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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2025 드론월드컵 개최 준비 착착

등록 2018-11-19 11:16

전주시, 전국드론축구대회 통해 저변 확대
17일 전주대에서 드론축구 페스티벌 열려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에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의 하나인 전국드론축구대회 유소년부 경쟁에서 학생들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에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행사의 하나인 전국드론축구대회 유소년부 경쟁에서 학생들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드론축구를 처음 선보인 전북 전주시가 7년 뒤 드론월드컵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지난 17일 전주대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주시와 대한드론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한 이번 행사는 성인부 35개팀과 유소년부 16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 결과 경남지부의 ‘팀 벡터’(성인부), 전북지부의 ‘용성 두드림(Do Dream) FC’(유소년부)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드론축구 드리블대회(개인전)에서는 진도영(익산용성초4)군이 우승했다. 모두 2500만원 상금이 수여됐다. 이와 함께 드론축구 시연과 인형뽑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선보였다.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에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경기장 밖에서 참가자들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에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경기장 밖에서 참가자들이 드론을 조종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전주시는 2016년 최첨단 드론기술과 탄소소재, 정보통신기술(ICT)을 융복합해 신개념 e스포츠인 드론축구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그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융복합 스포츠산업 발굴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지난해 대한드론축구협회를 설립했고, 전국 16개 지부에 100여개팀이 있다. 영국, 말레이시아, 중국, 일본 등 4개국에도 1~2개팀이 있다.

시는 앞으로 드론축구 전국대회를 늘리는 등 저변 확대를 통해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을 개최하도록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심규문 시 탄소산업과장은 “이번 행사로 전주시가 최초로 개발한 드론축구의 산업화와 글로벌 판로개척에 힘을 보태고 2025년 드론축구 월드컵 개최를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인프라를 꾸준히 확충해 드론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에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이 말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지난 17일 전주대학교에서 ‘2018 코리아 드론축구 페스티벌’이 열렸다. 대한드론축구협회장인 김승수 전주시장이 말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
드론축구는 5명으로 이뤄진 한 팀이 경기장 밖에서 드론축구공 5개를 조절해 상대방 골대에 공을 넣는다. 가벼운 탄소소재로 만든 드론축구공의 크기는 지름 40㎝이고, 무게는 배터리와 드론을 포함해 920g이다. 전주시가 만든 드론축구 규정집은 경기장 규모가 가로 14~20m, 세로 7~10m, 높이 4~5m이며, 여건에 따라 조정할 수 있다. 동그라미 모양의 골대 크기는 지름 60~80㎝이고, 바닥에서 공중으로 2.5~3.5m 떨어져 골대가 걸린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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