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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단체 반발에 뒤늦게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등록 2018-11-22 18:25수정 2018-11-22 21:35

대구서는 고교 무상급식은 아직 계획없어
경북은 2020∼2022년 고교도 단계적 시행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대구시의회 강당에서 “내년부터 대구지역 모든 중학생을 상대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권 시장 왼쪽은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오른쪽으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시 제공
권영진 대구시장이 22일 대구시의회 강당에서 “내년부터 대구지역 모든 중학생을 상대로 전면 무상급식을 시행한다”고 발표하고 있다. 권 시장 왼쪽은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 오른쪽으로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시교육감. 대구시 제공
내년부터 대구지역 중학생들을 상대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 대구시와 대구교육청은 애초 내년에 중학교 1학년까지만 무상급식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최근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더불어민주당 소속 대구시의원 등의 반발에 떠밀려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으로 계획을 바꿨다.

권영진 대구시장, 배지숙 대구시의회 의장, 강은희 대구교육감, 대구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을 맡고 있는 류한국 서구청장은 22일 오후 4시 대구시의회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년 3월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만 무상급식을 하려는 계획을 바꿔 중학교 1, 2, 3학년 모든 학생들에게 무상급식을 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구지역 중학교 125곳에 다니는 학생 6만3천여명이 무상급식 혜택을 받게됐다. 내년 중학교 무상급식에 들어가는 예산은 416억원이지만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 구청 8곳이 40%, 50%, 10%의 비율로 분담한다.

하지만 고등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할지 여부는 아직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하면서 급식의 질을 높이는데 힘을 쏟겠다. 고교 무상급식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고, 추후 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광현 대구경실련 사무처장은 “중학교 무상급식은 권영진 시장과 강은희 교육감의 선거공약이다. 때늦었지만 중학교 전면 무상급식 결정은 다행스런 일이다. 고등학교 무상급식도 빠른 시간안에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북도와 경북교육청도 이날 예산 1116억원을 들여 내년부터 경북지역 중학교 262곳에서 전면 무상급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2020년에는 고등학교 187곳의 1학년, 2021년에는 고등학교 2학년, 2022년에는 고등학교 3학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에 들어갈 계획이다. 경북지역 고교생은 모두 7만8천여명이지만 지금까지는 28%에 해당되는 저소득층 학생 2만2천여명한테만 무상급식을 해왔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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