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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안동 독립운동 사적지 5곳에 표지석 세워

등록 2018-11-27 15:47

독립운동가 350여명 배출…내년에도 4∼5곳에 표지석
110여년전 신간회 안동지회가 창립됐던 보광학교 자리에 독립운동 사적지를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현재 경북유교문화회관이 들어서 있다. 안동시 제공
110여년전 신간회 안동지회가 창립됐던 보광학교 자리에 독립운동 사적지를 알리는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이곳은 현재 경북유교문화회관이 들어서 있다. 안동시 제공
수많은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 안동의 독립운동 사적지 5곳에 표지석이 설치됐다.

경북 안동시는 27일 “안동의 독립운동 현장을 널리 알리기 위해 광복회 안동지회와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의 자문을 얻어 독립운동 사적지 5곳에 표지석을 세웠다”고 밝혔다. 표지석을 세운 독립운동 현장은 1943년 비밀결사 ‘명성회’를 조직한 뒤 항일투쟁을 기획하다 64명이 체포돼 고문을 받고 옥고를 치른 안동농림학교 터(현재 복주여자중학교)와 많은 독립운동가가 고문, 투옥으로 고통을 당한 대구감옥 안동분감 터이다. 또 3·1 만세운동을 준비한 안동교회 예배당(현재 안동교회), 안동군청 일원(현재 안동웅부공원), 1927년 8월 신간회 안동지회를 창립했던 보광학교가 있었던 현재 경북유교문화회관 등에 표지석이 섰다.

안동시는 “내년 3·1 만세운동 100주년을 더욱 빛나게 하고 안동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독립운동 현장을 알리기 위해 표지석을 세웠다. 내년에도 독립운동 사적지 4∼5곳에 표지석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이를 계기로 독립운동 가족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에서는 1894년 전국 최초로 일어난 갑오의병을 시작으로 1900년대에는 구국 계몽운동, 자정순국, 1910년 나라를 빼앗긴 이후에는 만주 독립군기지 건설, 대한민국 임시정부, 의열투쟁, 항일문학 등의 형태로 독립운동을 이어갔다. 경북독립운동기념관은 “안동이 낳은 독립운동가는 350여명으로, 400여명을 배출한 서울에 이어 전국 두 번째다. 평균 40∼50여명을 배출한 다른 시군에 견줘 압도적으로 많다”고 말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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