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계적 취업교육 ‘명성’
충남 논산 건양대(konyang.ac.kr)는 ‘취업률 1위, 취직 걱정 안 하는 대학’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 대학은 14년의 짧은 역사와 다른 대학들보다 상대적으로 불리한 입지를 딛고 올 해에도 교육부의 전국대학 취업률 발표에서 비(B)그룹 대학(졸업생 1천~2천명) 가운데 1위에 올라 4년 연속 90%를 웃도는 취업률 신화를 이뤘다.
취업률 신화는 ‘학생은 고객’이라는 경영 철학을 펼치는 김희수 총장의 뜻에 따라 교직원들이 ‘학생을 끝까지 책임진다’는 무한책임 정신으로 똘똘 뭉쳐 이룬 성과다.
2003년 문을 연 취업매직센터의 체계적인 취업 교육도 신화 창조에 한 몫을 했다.
이 센터는 취업·진로상담실, 모의면접실, 어학실습실, 멀티미디어강의실을 갖추고 1년 내내 취업 실기 교육과 특강을 실시해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있다. 이 센터의 특강은 학과 정규 교육 과정은 아니지만 취업에 도움을 주는 과목들로 짜여 있다.
올 2학기에만 자격증취득반과 기업전산회계 토익강좌 수출입현장 실무 법률상식 직장인매너 등 45개가 개설돼 1600여명이 수강하고 산업체 현장실습도 마쳤다.
3~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면접클리닉은 학생들이 취업을 원하는 기업과 비슷한 모의 면접을 실시하고 면접 과정을 영상에 담아 본석해 단점을 고치도록 도와준다.
학교는 학생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제출받고 이루는 단계에 따라 점수를 매긴다. 누적 점수 1점에 1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데 살을 빼거나 금연을 해도 된다.
이 학교 신입생들은 1학년부터 필수 과목인 ‘자기 계발과 진로탐색’을 수강하며 장래 진로 등을 정한다. 이 대학은 올 해 방사선학과와 치위생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이달 말 대전 관저동 건양대병원 앞에 대전캠퍼스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전캠퍼스는 의학·간호·임상병리·안경광학 등 보건의료 계열 학과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학교가 공들여온 보건의료 계열 특성화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총장은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고, 학생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 뜻을 이뤄야 한다”며 “취업률 100%를 목표로 교직원과 학생들을 지원하고 격려해 취업 명문대학의 명예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4~28일이다. (041)730-5132, 5452.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이 학교 신입생들은 1학년부터 필수 과목인 ‘자기 계발과 진로탐색’을 수강하며 장래 진로 등을 정한다. 이 대학은 올 해 방사선학과와 치위생학과를 신설한 데 이어 이달 말 대전 관저동 건양대병원 앞에 대전캠퍼스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전캠퍼스는 의학·간호·임상병리·안경광학 등 보건의료 계열 학과가 들어설 예정이어서 이 학교가 공들여온 보건의료 계열 특성화를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수 총장은 “학교는 학생의 미래를 책임져야 하고, 학생은 철저하게 계획을 세우고 노력해 뜻을 이뤄야 한다”며 “취업률 100%를 목표로 교직원과 학생들을 지원하고 격려해 취업 명문대학의 명예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학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24~28일이다. (041)730-5132, 5452.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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