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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국악 캐롤 감상하는 전주한옥마을

등록 2018-12-12 11:19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국악 하루 4차례씩 방송
경기전 앞에서 신명나는 사물놀이 한판 공연도
추운 날씨에도 지난 8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광장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한판 공연을 관광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추운 날씨에도 지난 8일 전주한옥마을 경기전광장에서 열리는 사물놀이 한판 공연을 관광객들이 지켜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올 겨울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은 거리에 울리는 국악을 듣고 다양한 전통문화 공연도 관람할 수 있다.

전북 전주시는 겨울철 전주한옥마을을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준비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케이팝 보다는 정체성을 갖춘 전주한옥마을 분위기 조성을 위해 하루 4차례(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5시) 30분씩 판소리와 가야금·해금 산조, 국악 캐롤 등을 내용으로 거리방송을 송출한다. 또 전주한옥마을 안 중심도로인 태조로에 있는 경기전광장과 은행로사거리에서는 신명나는 전주한옥마을 사물놀이 한판 공연을 진행한다.

‘신명나는 전주한옥마을 사물놀이 한판’을 시작한 지난 2일 한옥마을 경기전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모여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신명나는 전주한옥마을 사물놀이 한판’을 시작한 지난 2일 한옥마을 경기전광장에서 관광객들이 모여 공연을 지켜보고 있다. 전주시 제공
이와 함께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문화시설들도 12월에 다양한 내용을 준비했다. 전주소리문화관은 매주 목요일 판소리 인문학 콘서트를, 토요일에는 ‘세상의 소리, 전주의 소리’를 진행한다. 완판본문화관은 매주 토요일 ‘전주를 담은 백제와당 전시체험전’을 열고 있다. 전주한옥마을역사관은 매주 주말 ‘학예사가 들려주는 전주한옥마을 이야기’를 선보인다. 부채문화관도 주말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만의 부채만들기’를 진행하고, 공예공방촌과 전통술박물관에서는 각각 한지공예품 체험 프로그램과 이야기 술 체험을 상설 운영한다.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완판본문화관에서 ‘전주를 담은 백제와당 전시체험전’을 열고 있다. 완판본문화관 제공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완판본문화관에서 ‘전주를 담은 백제와당 전시체험전’을 열고 있다. 완판본문화관 제공
한벽문화관에서는 오는 14일 ‘시민감사의 밤’ 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전주소리문화관에서는 15일 맛, 멋, 흥의 전통문화프로그램 ‘전주 3락(樂) 페스타’를 진행하고, 국립무형유산원에서도 15일 ‘보다 나은 내일’을 향한 울림 한마당으로 2018년 송년공연이 열린다. 송년공연으로 △오고무(경기도립무용단) △가야금병창 △해금앙상블 △동해안별신굿 등이 선보인다. 온고을소리청에서는 16일 적벽가 연창발표회를 개최하고, 29일에는 ‘조선 왕, 광대를 만나다’ 공연을 준비한다.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오는 15일 2018년 송년공연을 연다. 경기도립무용단이 오고무를 선보이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국립무형유산원에서는 오는 15일 2018년 송년공연을 연다. 경기도립무용단이 오고무를 선보이고 있다.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김용태 시 한옥마을지원과장은 “전주한옥마을을 찾는 여행객 누구나 우리나라 전통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 콘텐츠를 운영한다. 주제별로 돌아볼 수 있는 코스를 담은 안내책자를 준비해 불편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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