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남북정상회담 성사 기원 부산 범시민단체 발족

등록 2018-12-27 12:04수정 2018-12-27 14:05

오거돈 시장 “통일 번영 시대로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
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남북정상회담 성사 환영 부산 시민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남북정상회담 성사 환영 부산 시민준비위원회’가 발족했다.
부산에서 제4차 남북정상회담 성사를 기원하는 시민모임이 발족했다.

부산시와 시민단체들로 꾸려진 ‘남북정상회담 성사 환영 부산 시민준비위원회’(준비위)는 27일 부산시청 대강당에서 발족식을 열어 “사상과 이념, 세대를 뛰어넘어 제4차 남북정상회담을 환영하고 지지하는 시민의 힘을 모아 나아가자”고 밝혔다.

준비위는 부산에서 처음으로 남북정상회담 환영을 위해 만들어진 범시민 조직체다. 발족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 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송기인 부마민주항쟁기념재단 이사장, 문정수 전 부산시장, 이정이 6·15공동선언실천남측위원회 부산본부 대표 등 16명의 공동준비위원장과 125개 공동대표단체가 참석했다.

준비위는 발족식에서 “평창에서 불어온 평화 바람은 한반도 겨울을 녹였다. 판문점에서 열린 새봄은 평화와 번영, 통일의 새 시대를 열었다. 평양 5·1경기장에서 나눈 민족애는 백두산 천지를 감동하게 했다. 남북 정상이 맞잡은 두 손은 한반도 통일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 70여년 이어진 대결과 분단시대를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다. 역사상 최초로 북쪽 최고지도자가 남쪽을 방문하게 될 차기 남북정상회담이 이를 증명할 것”이라고 했다.

오 시장은 “모든 역사는 기존 관념을 깨고 창조적 발상과 담대한 실천을 통해 발전해왔다. 남북 정상의 만남은 전 세계에 한반도 평화 의지와 벅찬 감동을 안겨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답방은 반드시 이뤄질 것이다. 부산 시민의 열정이 그 날을 앞당길 것이다. 보수와 진보, 좌우를 넘어 통일 번영의 시대로 함께 손잡고 나아가자”고 말했다. 준비위는 남북정상회담 일정이 결정되면 환영위원회로 전환해 환영 행사 등을 마련한 계획이다.

부산/글·사진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