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에 공터였던 상일동·방배동에 아파트촌 형성
과거 보안지역 비공개 사진도 공개 전환 추진
2017년도와 2018년도 서울시 항공사진 비교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시 전역을 찍은 2018년도 항공사진을 공개했다. 한 해 전만 해도 공터였던 상일동역 주변, 방배 재건축 3구역 등에는 높은 아파트가 들어선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1929장의 항공 사진을 촬영해 비공개 지역은 보안 처리한 뒤 시민들에게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날부터 항공사진 서비스(http://aerogis.seoul.go.kr)에 관련 사진들을 게재하고 있다.
2013년도 이전 항공 사진은 국가보안지역 설정된 지역을 전체를 비공개했지만, 최근에는 비공개 사진을 보안 처리한 뒤 공개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최영창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은 “항공사진을 활용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된 수요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