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4시5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화장품 제조공장에서 스팀 수축기 기계가 폭발해 작업하던 노동자 10명이 다쳤다. 인천소방본부 제공
8일 인천의 한 화장품 공장에서 기계가 폭발해 노동자 10명이 다쳤다. 사고는 오후 4시5분께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의 화장품 제조공장 3층에서 일어났다. 공장 관계자는 “화장품에 필름을 부착하는 스팀 수축기가 폭발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친 10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데, 4명은 중상이다. 폭발 당시 3층 작업장에는 모두 12명이 일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