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3.1운동 100주년, 강원도 축제형 만세운동으로 재현

등록 2019-03-01 15:52수정 2019-03-01 16:07

도청 건물을 장식한 대형 펼침막도 눈길
강원도가 1일 오전 도청 앞 광장에서 3.1절 기념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의 배경이 된 도청 건물에 ‘100년의 함성,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펼침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1일 오전 도청 앞 광장에서 3.1절 기념식을 진행했다. 특히 이날 기념식의 배경이 된 도청 건물에 ‘100년의 함성,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펼침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강원도 제공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100년 전 만세운동을 펼쳤던 그 날의 함성이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재현됐다.

강원도는 1일 오전 3.1절 기념식을 도청 앞 광장에서 진행했다. 강원도가 3.1절 기념식을 야외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날 기념식의 배경이 된 도청 건물에 ‘100년의 함성, 평화와 번영으로’라는 문구가 적힌 대형 펼침막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기념식에 앞서 항일 독립운동의 이야기가 박진감 있는 태권도와 결합한 행위 예술의 형태로 선보였다. 본행사에선 ‘100년의 함성’을 주제로 ‘유중길’이라는 가상의 인물이 항일 애국 운동을 펼쳐가는 내용의 뮤지컬이 무대에 올랐다.

강원도가 1일 오전 도청 앞 광장에서 3.1절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도청 앞에서 춘천시청까지 만세삼창 재현 거리행진을 하는 모습. 강원도 제공
강원도가 1일 오전 도청 앞 광장에서 3.1절 기념식을 진행했다. 사진은 도청 앞에서 춘천시청까지 만세삼창 재현 거리행진을 하는 모습. 강원도 제공
뮤지컬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100년 전 만세운동을 재현한다는 의미에서 도청 광장에서 시청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펼쳤다. 거리행진 중엔 그동안 남과 북을 가로막던 철책 해체 공연도 진행됐다. 시청 광장에선 대형태극기 손도장 찍기 행사와 100주년 3.1운동을 기리는 의미에서 시민의 종 타종식도 진행됐다.

윤성보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3.1절 기념식을 도민과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기념행사로 준비했다. 온 가족 모두가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