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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형 일자리’ 궁금증 풀어드립니다

등록 2019-03-06 15:06수정 2019-03-06 15:10

광주시 7일 제1기 광주시민노동학교 개설
노사민정 역할·사회혁신방안 등 의미 공유
지난 1월 30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전남본부 의장이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결과를 발표하고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월 30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광주시장(왼쪽)과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전남본부 의장이 광주시 노사민정협의회 결과를 발표하고 손을 들어 올리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가 광주형 일자리와 노사상생도시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강좌를 개설한다.

광주시와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는 7일 ‘제1기 광주시민노동학교’를 개강한다. 이 강좌는 5월16일까지 7차례 이어진다. 강의는 매주 목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광주시의회 예결위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를 5회 이상 수강하면 시민노동학교장(윤종해 한국노총 지역본부 의장)이 주는 졸업증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강좌는 광주형 일자리의 개념과 노사민정의 역할, 사회혁신의 문제와 산업구조 개혁 등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첫 강사인 윤종해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 의장은 ‘노동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이야기한다. 14일엔 광주형 일자리의 입안자로 알려진 박병규 시 사회연대일자리특보가 ‘광주형 일자리’라는 주제로 강의한다. 이문호 워크인 소장이 ‘아우토 5000과 노동 4.0’(3월21일)에 대해 설명하고, 백승렬 어거노믹스 대표가 ‘광주 자동차공장의 미래’(5월2일)를 주제로 강연한다. 5월 16일 마지막 강좌는 이목희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이 맡을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광주형 일자리와 노사상생도시의 의미를 시민들에게 직접 알려 참여를 끌어내려는 시도라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노사 상생의 새로운 고용창출 모형을 제시하는 ‘사회적 타협’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제대로 안착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시민들의 공감과 참여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하희섭 시 노동협력관은 “이번 광주시민노동학교를 통해 광주형 일자리 성공을 위한 사회적 토대를 조성하고 ‘노사상생도시 광주’ 만들기를 본격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수강을 원하는 시민은 시 노동협력관실(062-613-1382)이나 사단법인 광주형일자리연구원(062-611-8860), 한국노총 광주지역본부(062-383-3605)로 문의하면 된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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