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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나물 등 봄나물 3종서 잔류농약 나와

등록 2019-03-24 12:01수정 2019-03-24 13:43

경기도 공영농산물도매시장 등에서 161kg 수거 폐기
“잔류농약 농산물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씻어야”
경기도 전경.
경기도 전경.
시중에 유통되는 취나물 등 봄나물에서 잔류농약이 나와 폐기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24일 시중에 유통되는 봄나물류 16종 150건을 수거해 방사능과 잔류 잔류농약을 검사한 결과, 기준치를 넘은 5건을 적발해 161㎏을 압류·폐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에서 취나물 1건에서는 농약 성분인 ‘아족시스트로빈’이 12.24mg/kg 검출됐다. 허용기준치 3.0mg/kg의 4배가 넘는 수치다. 참나물 3건에서는 농약 성분 ‘프로사이미돈’이 기준치 0.05mg/kg을 최대 4배가량 초과한 0.06∼0.2mg/kg이 나왔다. 돌나물 1건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하는 프로사이미돈 0.08mg/kg이 나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0일 수원·안양·안산·구리 등 도내 공영농산물도매시장과 대형 유통매장, 로컬푸드 등에서 수거한 봄철 나물류 15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잔류농약이 일부 포함된 농산물도 흐르는 물에 30초간 씻어내면 잔류농약 대부분을 제거할 수 있다. 봄나물을 요리하기 전 충분히 세척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두릅, 다래순, 고사리 등의 경우 미량의 독성분이 자체 함유된 만큼 반드시 끓는 물에 데쳐 독성분을 제거한 뒤 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용덕 기자 ydh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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