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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 적폐세력 맞서 부산시민사회 ‘평화’로 뭉친다

등록 2019-03-26 13:55

부산 시민사회·지역정당 “한반도 평화 시대 여는 데 힘 모을 것”
다음달 20일 부산시민 평화대회 등 다양한 활동

부산 시민단체와 지역정당 대표들이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분단 적폐세력 청산하고 평화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 시민단체와 지역정당 대표들이 26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분단 적폐세력 청산하고 평화 시대를 열겠다”는 내용의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지역정당이 한반도 평화 시대를 만드는 데 힘을 모은다.

6·15남북공동선언실천 남측위원회 부산본부 등 시민단체와 지역정당들은 26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부산지역 제정당, 시민사회 비상대표자회의’를 진행한 뒤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분단 적폐세력 청산하고, 평화·번영의 새 시대를 부산시민 손으로 열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베트남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 뒤 대결 망언과 전생 선동을 일삼는 이들이 있다. 5·18 망언, 반민특위 망언 등 망발을 해대며 시대를 거꾸로 되돌리려고 발악하고 있다. 이들이 이 나라의 국민인지 의심스러울 지경이다. 더는 이들을 두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분단체제에 기생해 오만한 권력을 누려온 분단 적폐세력을 시급히 청산해야 한다. 단합된 힘으로 남북 정상선언을 이행하고 새로운 역사를 반드시 써 나가겠다. 한반도 평화 시대를 시민의 힘으로 기필코 열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 대표들은 “시민이 평화 통일운동을 주도해 더 나은 통일 시대를 열겠다. 반통일·반평화 수구세력에 대한 가열찬 투쟁을 펼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들 단체는 29일 기획집행회의를 연 뒤, 다음달 20일 부산진구 서면에서 부산시민 평화대회를 연다. 다음달 27일에는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서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는 판문점 선언 1항을 널리 알리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글·사진 김영동 기자 yd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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