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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티즌 축구단 새 대표이사에 최용규 서울신문 국장 선임

등록 2019-04-10 18:02수정 2019-04-10 18:06

최용구 신임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대전시 제공
최용구 신임 대전시티즌 대표이사. 대전시 제공
대전시티즌(구단주 허태정 대전시장) 축구단은 1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 회의실에서 이사회를 열어 <서울신문사> 최용규(57) 광고사업국장을 ㈜대전시티즌 제19대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시장은 “최 대표이사는 열악한 재정여건을 극복하고 시민과의 유대관계 증진, 구단경영 투명화 등 구단 쇄신을 바탕으로 중장기 플랜을 추진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신임 최 대표는 이날 오후 선수단과 상견례를 하고 “조직쇄신과 경영 정상화를 위해 중장기 플랜을 수립하겠다. 구단의 재정적 안정화를 위해 마케팅 활동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대표이사는 대전 출생으로 대전상고, 충남대를 졸업하고 <대전일보>와 <서울신문> 기자를 지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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