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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 금융 고충처리도 맡는다

등록 2019-04-11 13:14

4월18일부터 목요일마다 금융 민원 상담 서비스
금융감독원의 울산시 파견 전문가 상담위원 위촉
지난해 9월10일 열린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 출범식. 울산시 제공
지난해 9월10일 열린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 출범식. 울산시 제공
시민 고충 처리와 권익 구제, 시정 감시 등을 하는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가 금융 분야 고충처리도 맡는다.

울산시 시민신문고위원회는 “18일부터 지역 주민의 삶과 기업활동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금융민원에 대해 관련 전문가를 상담위원으로 위촉해 전문상담을 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시민의 처지에서 시정을 감시하고 시민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합의제 기구이다.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송철호 시장이 공약해 취임 뒤 ‘제1호 결재’를 하면서, 지난해 9월 출범했다.

지금까지 금융회사와 소비자 사이의 분쟁 조정과 은행·보험·증권 등 금융 분야 관련 피해·불만 등에 관해선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전문상담이 어려웠다. 이 때문에 금융감독원에 상담하거나, 부산이나 서울로 가서 상담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랐다. 이에 시민신문고위원회는 금융감독원에서 울산시에 파견한 팀장급 이상 전문가를 금융민원 상담위원으로 위촉해 상담 서비스에 나선다.

금융민원 상담을 원하는 시민이나 기업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울산시의회 1층에 있는 시민신문고위원회 상담실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전화(229-3961~2) 예약도 된다.

차태환 시민신문고위원회 위원장은 “주민들의 고충민원 접수·처리 과정에서 금융 관련 민원은 지자체 업무를 벗어난 경우가 많아 전문적 상담을 하는 데 제약이 있었다. 이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일반 고충민원과 별개로 금융 분야 민원도 수준 높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동명 기자 tms13@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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