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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20주년 국립수목원 ‘2030 지구식물보전전략’ 논의

등록 2019-05-08 11:40수정 2019-05-08 11:43

개원 20주년 기념 21~22일 국제심포지엄
‘DMZ 보전과 이용사례’ 등 4개 세션 진행
국립수목원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국립수목원 국제심포지엄 포스터.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개원 20주년을 기념해 오는 21∼22일 ‘지구식물보전전략(GSPC·Global Strategy for Plant Conservation)2030 수목원·식물원의 역할과 전망’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지구식물보전전략은 전 세계가 참여하는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이다.

지구상의 생물종 보호를 위해 마련된 국제 협약인 생물다양성협약(CBD·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은 2020년까지 희귀식물의 75%를 현지 외 보전하도록 권하고 구체적인 이행에 관한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했다.

국립수목원은 2002년 생물다양성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채택한 ‘지구식물보전전략’의 국가 연락기관이다. 한국은 지난해 기준 희귀식물의 77.2%를 보전해 생물다양성협약의 권고 비율을 달성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구식물보전전략 2020 성과와 전망 △한반도의 새로운 이슈, 비무장지대(DMZ)의 보전과 이용 사례 △수목원의 새로운 변화와 시도 △토착생물 보전을 위한 침입외래종의 관리 등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조연설에서 미국 코넬식물원 도널드 라코우 박사는 전통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인간을 비롯한 모든 유기체의 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과 식물원·수목원의 50년뒤 미래에 관해 설명한다. 또 리더스포럼에서 미국 모리스수목원 폴 마이어 박사는 식물원·수목원은 연구·교육 뿐만 아니라 식물 보전의 중요성을 방문객들에게 알리는 역할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세대를 위한 지구식물보전전략2030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식물의 지속가능한 이용의 중요성에 대한 전략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만 기자 mani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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