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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버스 오늘 정상운행…파업 1시간 전 극적 타결

등록 2019-05-15 03:02수정 2019-05-15 09:20

임금 3.6% 인상·정년 2년 연장 등
2차 조정회의 11시간 만에 합의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5일 파업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 서정수 노조위원장(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피정권 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5일 파업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 서정수 노조위원장(왼쪽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피정권 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5일 파업을 한 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상을 타결했다. 이날 서울 시내버스 전 노선은 정상운행된다.

서울버스노동조합과 사쪽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은 이날 새벽 2시30분께 서울 영등포구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2019년 임금단체협약 조정안’에 합의했다. 전날 오후 3시 2차 조정 회의에 돌입한 지 11시간만이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5일 파업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 서정수 노조위원장(왼쪽 다섯번째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피정권 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시내버스 노사가 15일 파업을 불과 2시간 앞두고 임금단체협약 협상을 타결, 서정수 노조위원장(왼쪽 다섯번째부터), 박원순 서울시장, 피정권 운송사업조합 이사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노사는 임금 3.6% 인상, 정년 2년 연장, 복지기금 만료 5년 연장 등에 합의했다. 현재 만 61살인 정년연장은 내년부터 적용하며 내년 만 62살, 2021년 만 63살로 단계별로 늘린다. 올해 만료 예정인 복지기금은 2024년까지로 만료시점을 5년 연장했다. 애초 노조는 주 45시간 근무, 5.9% 임금 인상을 비롯해 정년을 61살에서 63살로 연장하고 학자금 등 복지기금 연장 등을 요구했지만, 사쪽은 경영부담을 이유로 반대했다. 결렬과 재개를 거듭한 끝에 노사는 협상 시한인 15일 0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노사는 기한 연장에 합의하고, 추가 합의를 이어가던 끝에 파업 약 1시간을 앞둔 새벽 2시30분께 조정안에 합의했다.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서울 시내버스 모든 노선은 정상 운행된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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