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 제안을 통해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려 ‘2019년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울산시가 주관하고 울산상공회의소 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사업을 맡은 이 공모전은 다음달 14일까지 만 18살 이상 대한민국 국민이나 기관·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울산지역 청년실업 해소방안 △위기업종 퇴직자 지원시책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방안 △지역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방안 △창업지원 시책 등 시민들이 느끼고 공감하는 일자리 창출 정책이나 아이디어 등이다. 공모 안은 울산상의 2층에 있는 인적자원개발위원회 고용혁신추진단에 제출하면 된다.
울산시는 실현 가능성, 창의성, 지역 연계성, 효과성 등을 기준으로 서류 심사와 발표 평가를 거쳐 6건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우수제안은 파급 효과와 실현 가능성을 고려해 중앙정부의 일자리 창출 사업 공모 신청 등 일자리 창출 시책 추진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수상작 가운데 대상은 200만원, 최우수상 150만원, 우수상(2건) 100만원, 장려상(2건) 50만원 등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한다.
울산시는 지난해에도 공모전을 열어 48건을 접수한 뒤 7건을 시상하고, 이 가운데 장애인의 전문 사진기술 습득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2건을 시범사업으로 선정해 사업화 지원했다. 누리집(ulsanhrd.or.kr) 참조. (052)228-3179.
신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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