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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세계평화 위한 광주수영대회 되길 기도”

등록 2019-05-22 10:59수정 2019-05-22 11:02

15일, 서대석 광주서구청장 특별 알현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은  지난 15일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 ‘달이’ 인형을 전달했다. 서구청 제공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은 지난 15일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 ‘달이’ 인형을 전달했다. 서구청 제공
프란치스코 교황이 서대석 광주서구청장에게 5·18을 언급하며 세계평화를 위한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되도록 기도하겠다고 약속했다.

광주 서구청은 22일 “서대석 청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바티칸 교황청을 방문해 프란치스코 교황을 특별 알현해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인 ‘수리’ ‘달이’ 인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 청장은 교황에게 “7월12일 개막되는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평창올림픽처럼 남북한은 물론 세계 평화를 앞당기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특별 기도를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5·18민주화운동을 언급하며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께서 교황청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북요청 메시지를 전달해 줘 남북관계에 관심이 많다”며 “광주수영대회도 남북은 물론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대회가 되도록 꼭 기도하겠다”고 답했다고 한다.

서 청장은 이백만 주교황청 대사의 주선으로 이날 교황을 특별 알현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초의 제3세계 출신 교황으로 2014년 한국을 방문해 세월호 유족들을 위로하기도 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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