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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비바람에 항공기 운항 차질…한라산 입산 통제

등록 2019-05-27 15:08수정 2019-05-27 15:12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제주시청 인근에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27일 오전 제주시청 인근에 비가 내리고 있다. 연합뉴스
27일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불면서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다. 한라산엔 4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입산이 전면 통제됐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이 오후 1시 기준으로 밝힌 제주 주요 지점 누적강수량(26일부터 27일 오후 1시까지)을 보면, 한라산 영실은 426.5㎜, 삼각봉 418.0㎜, 윗세오름 417.0㎜으로 나타났다. 역시 많은 비가 내린 제주 남부 신례는 240.0㎜, 색달 211.0㎜, 서귀포 96.5㎜를 기록했다. 북부의 새별오름(180.5㎜)과 유수암(105.5㎜), 동부의 표선(102.0㎜), 서부 금악(164.0㎜) 등지도 1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번 비는 지형적 영향으로 제주도 산지와 남부에 집중됐다. 다만 비 구름대가 약화하면서 제주 일대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호우주의보는 이날 오후 2시 대부분 해제됐다. 기상청은 한라산 등 산지와 남부 지역에 이날 오후까지 80㎜ 이상의 많은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강풍·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표되면서 제주국제공항에선 항공기 운항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이날 오전 7시40분 김포로 향하려던 제주항공 7C140편이 약 1시간가량 지연 출발하는 등 연결편을 비롯한 항공기(국제선 포함) 총 81편이 지연 운항하고 34편이 결항(이상 오후 3시 기준)됐다.

박기용 기자 xen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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