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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춘천에서 ‘손흥민 거리응원전’ 펼쳐진다

등록 2019-05-29 14:43수정 2019-05-29 14:53

손 선수의 고향에서 2일 자정부터
춘천시를 방문한 손흥민 선수 모습. 춘천시청 제공
춘천시를 방문한 손흥민 선수 모습. 춘천시청 제공
강원도 춘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오른 손흥민(27·토트넘) 선수를 위한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춘천시와 ㈔춘천시관광협의회는 2일 자정부터 옛 미군기지인 캠프페이지 인근 봄내체육관에서 ‘손흥민 거리응원 축제 인(in) 춘천’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거리응원전은 손흥민의 고향이 춘천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응원전에선 손흥민 선수와 관련된 영상과 치어리더·버스킹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 응원전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손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의 홈 색깔인 흰색 옷을 입고 참여하면 된다. 응원전에는 손흥민 선수의 팬 등 1000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수 춘천시장은 지난 28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손흥민 선수가 춘천사람이라는 것을 국민들이, 손 선수 팬들이 알기만 해도 큰 의미가 있다. 우선 손 선수의 고향이 춘천이라는 것을 알리는 일부터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춘천에서 태어나 어릴 적 프로 축구 선수 출신인 아버지 손웅정(57)씨의 지도 아래 하루에 슈팅 연습을 1000개씩 하는 등의 노력 덕분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었다. 손웅정씨는 현재 춘천에서 ‘손(SON)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손 선수의 형 흥윤씨도 독일 5부 리그에서 선수로 뛰다 손축구아카데미에서 코치로 일하고 있다. 손축구아카데미는 손 선수와 같은 축구 인재 양성을 위해 춘천시와 협업해 동면 감정리 7만1400㎡에 손 선수의 이름을 딴 ‘손흥민 체육공원’을 짓고 있다. 손 선수는 지난 4월 강원도 산불 당시 피해를 본 고향 강원도 주민들을 위해 1억5000만원을 기부하기도 했다.

박수혁 기자 ps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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