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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유라시아 이야기 들으며 대륙으로 이어질 미래를 꿈꾼다

등록 2019-05-29 15:44수정 2019-05-29 15:54

전남 고흥 시민단체, 31일 <유라시아견문> 저자 초청 북콘서트
전남 고흥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유라시아 견문>의 저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남 고흥 시민사회단체는 31일 <유라시아 견문>의 저자를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전남 고흥지역 시민·사회단체가 31일 저녁 7시 고흥교육지원청 3층 강당에서 <유라시아 견문>의 저자 이병한 작가를 초청해 유라시아 이야기를 듣는다. 이 행사는 전교조 고흥지회, 자연생태모임 느티나무, 고흥녹색당, 고흥희망교육연대 등 고흥지역 시민·사회단체와 정당 등이 함께 주관한다. 이날 행사에선 가수 수수가 노래를 들려준다.

저자는 1000일간의 유라시아 대륙 대장정을 마친 뒤 책을 낸 배경과 집필 때 어려움 등을 이야기한다. 냉전질서로 유지되던 구미 중심의 세계체제가 막을 내리고, 새로운 대반전이 일어날 조짐이 유라시아 곳곳에서 관찰된다는 점을 저자는 지적했다. 고흥사회연대단체는 이 행사를 통일기금 모으기 국민운동 단체 차원에서 열려고 했다가, 모내기 철임을 고려해 작가 초청 간담회로 조정했다.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유라시아 견문> 책 홍보물.
젊은 역사학자 이병한의 <유라시아 견문> 책 홍보물.
통일기금 모으기 국민운동은 2008년 조선 왕조의 마지막 날이었던 국치일(8월29일) 고흥에 사는 민간인 33명이 나서서 뜻과 기금을 모으기 시작해 지금까지 1억1천여만원을 모았다. 2012년 통일기금 모금 결의대회와 2013년 ‘통일운동의 성지 기념비 제막식’을 여는 등 통일에 대비한 다양한 형태의 운동을 펼치고 있다.

강경우 통일기금 모으기 국민운동 사무국장은 “대륙과 맞닿아 있는 한반도가 지금은 섬처럼 고립돼 있지만, 남북철도와 유라시아 대륙철도가 연결되면 드넓은 대륙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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