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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아파트 그만” 서울 건축혁신 대상지 4곳 선정

등록 2019-05-30 15:43수정 2019-05-30 19:31

주택재건축사업 대상지인 상계주공5단지 서울시 제공
주택재건축사업 대상지인 상계주공5단지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천편일률적인 ‘성냥갑 아파트’ 대신 도심 경관을 고려한 건축 디자인을 유도하기 위해 정비계획 수립 단계부터 공공이 참여하는 ‘도시·건축혁신 시범사업’ 대상지 4곳을 선정했다.

시는 상계주공5단지, 금호동3가 1, 흑석11구역, 공평 15·16지구 등 4곳을 ‘도시·건축 혁신방안’의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의 선제적 관리가 필요한 지역 △사업유형 및 추진단계에 따라 공공기획 모델을 보여줄 수 있는 지역 △사업 효과가 크고 주민의 참여 의지가 높은 지역 등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고 시는 설명했다.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서울시 제공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서울시 제공
이 가운데 상계주공5단지는 주택재건축사업 대상지로, 대규모 ‘성냥갑 아파트단지’를 탈피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목표다. 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지인 금호동3가 1번지는 구릉지 지형의 특징을 고려해, 자연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건축계획을 짤 계획이다. 흑석11구역 재정비촉진사업 지구는 한강, 국립현충원과 인접한 구릉지로 경관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손꼽혀왔다. 사대문 안에 있는 공평구역 제15·16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 지구는 이 일대 역사적 가치가 높아 도시 조직을 보전하고 역사문화경관을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지인 금호동3가 1번지 서울시 제공
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지인 금호동3가 1번지 서울시 제공
기존에 정비계획이 세워진 흑석11구역과 공평구역 제15·16지구는 오는 7월까지 서울시 등 공공이 정비계획 변경(안)에 대한 지침을 검토·심의해 연말까지 정비계획을 변경할 예정이다. 새롭게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상계주공5단지와 금호동3가 1번지 일대 재개발사업은 오는 12월까지 사전 공공기획을 통해 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제시하고 내년 5월까지는 정비계획을 결정할 방침이다.

채윤태 기자 cha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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