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가톨릭대상 서초 ‘장애인 치과봉사단’

등록 2005-12-26 23:35수정 2005-12-26 23:35

서울 서초구의 ‘장애인 치과진료 봉사단’이 천주교 평신도사도직협의회가 주관하는 제22회 가톨릭대상 ‘사랑’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가톨릭대상은 ‘사랑’ ‘문화’ ‘정의’ 세 부문으로 나뉘어 있으며 1982년부터 이웃들에게 봉사를 실천한 단체·개인들을 선정해왔다.

‘장애인 치과진료 봉사단’은 치과의사와 치위생사 등 35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서 지난 96년 9월 치과의사인 고 기창덕 박사가 장애가 심해 이가 아파도 일반 치과를 이용할 수 없는 이들의 어려움을 보고 서초구에 제안해 구 보건소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 지난 10년 동안 신체장애 7718명, 정신지체 5844명, 중복지체 768명 등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장애인 1만4300여명이 봉사단의 손길을 거쳤다.

서초구 보건소는 장애인 전용 진료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들 자원봉사자들이 돌아가며 월~금요일 환자들을 맞고 있다. 서초구 보건소를 본받아 강남구 보건소도 장애인 전용 진료를 시작했으며 지난 8월엔 성동구 홍익동에 시립 장애인 치과가 문을 열기도 했다. 시상식은 27일 오후 3시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7층 대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