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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교통대책…응급환자 발생땐 국번없이 1339

등록 2005-02-04 21:07수정 2005-02-04 21:07

남부순환·사평로 고속도로 가는길
7일 낮 12시부터 버스전용차로

5일부터 본격적인 설 연휴가 시작된다. 서울시와 경기도는 빠르고 편한 귀향·귀성길을 위해 대중교통을 늘리고, 긴급의료지원 시스템을 마련했다.

교통 대책=서울와 지방을 오가는 고속·시외버스가 하루 503대 증차되고, 운행횟수도 805회로 늘어난다. 고속버스는 잔여분이 꽤 많이 남아있으니, 전화나 인터넷으로 예매하면 된다. 서울·동서울·상봉터미널 전화 1588-6900·인터넷 kobus.co.kr, 강남 고속터미널 전화 1544-5551·인터넷 easyticket.co.kr.

서울시는 서초구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주변에 임시 버스전용차로를 운영해 도심 교통 정체로 길어지는 귀성·귀경 시간을 최대한 줄일 방침이다. 버스전용차로는 7일 낮 12시부터 10일 자정까지 남부순환로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 인터체인지, 사평로 삼호가든 네거리~반포 인터체인지 구간에서 운영된다.

시는 또 9~10일에 시내버스 28개 노선과 지하철 1~8호선의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귀경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한 9일 밤 11시부터 10일 새벽 2시30분까지 구파발, 김포공항, 잠실역 등 9개 노선에 경찰버스 36대를 투입한다. 서울역, 영등포역,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앞에 나가면 경찰버스를 탈 수 있다. 설 연휴 기간에는 개인택시 부제도 해제된다.

이와 함께 시는 7만3000명에 이르는 성묘객을 위해 시립묘지를 지나는 32개 노선에 458대의 버스를 투입하기로 했다. 용미리 시립묘지에는 8~9일 아침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구파발역에서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인천시도 고속·시외버스 58개 노선에 70회를 증편해 운행한다. 장봉·백령도 등 인천 연안지역 22개 항로에도 22편이 추가됐다. 인천 지하철 1호선은 10~11일 운행시간을 새벽 2시까지 연장해 2회 더 운행한다. 또 성묘객의 편의를 위해 시내에서 부평공설묘지 쪽으로 운행하는 7개 노선(2, 20, 30, 34, 45, 111, 539번)과 백석묘지로 가는 5개 노선(1, 7, 13, 17-1, 77번)에 시내버스 18대를 더 투입해 175회를 증편한다.

설날 연휴 교통정보는 7일 낮 12시10분부터 11일 오전 7시까지 수도권 일원에서 교통방송(TBS)을 통해 들을 수 있다. 교통정보 안내전화 고속도로 1588-2505, 국도 1333, 내부순환로 (080)2001-114.


응급환자 대책=설 연휴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에는 문을 연 병원과 약국을 찾는데 시간을 허비하지 말고 응급의료정보 안내센터(국번없이 1339)에 전화하면 가장 가까운 의료시설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8~10일 비상진료대책 상황실(02-3707-9133~4)을 설치하고, 25개 자치구 보건소도 진료안내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응급진료가 필요한 사람은 시에서 지정한 26개 응급의료센터, 종합병원과 기타 병원급 응급실에서 24시간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보건소와 의원급 의료기관, 약국도 당번을 정해 운영된다.

경기도도 연휴 기간 도와 시·군에 자체 비상진료 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전화 도 보건의료반 (031)249-4344, 소방구조구급반 (031)249-5181. 김영환 홍용덕 정혁준 남종영 기자 fand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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