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우수농산물 믿고 사세요.”
행정도시가 건설되는 충남 연기군의 우수농산물 쇼핑몰 와이팜(yfarm.co.kr)이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된다.
충남 연기군은 소비자들의 믿음과 쇼핑몰의 자립기반을 높이려고 ‘와이팜’을 다음달부터 영농조합법인으로 전환해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지역 농민들의 출자(1계좌에 1만원)를 받아 조합을 꾸리고 다음달 초 창립총회 및 법인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군은 △으뜸 고객 택배비 50% 할인 △으뜸이쌀 원료곡 매입자금 이자보전 △인터넷 검색사이트 광고 및 홍보책자 발행 △와이팜가족 농촌체험행사 및 도시주민 초청행사 △도시 아파트 직거래 행사 등을 벌여 와이팜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와이팜은 2003년 7월 자치단체와 민간업체가 공동출자하는 제3섹터 방식으로 문을 연 뒤 연기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가운데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쌀, 복숭아, 배, 느타리버섯 등 30여개 우수농산물을 인터넷 판매해 왔으며 현재 회원수는 10만여명에 달한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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