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보령 웅천의 국립수산종묘시험장을 인수해 도립 수산연구소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도립 수산연구원은 논산시 연산면에 있는 충남내수면개발시험장과 통합해 수산종묘 개발과 어업생태 연구, 바다목장 사업 등을 맡게 된다.
국립수산종묘시험장은 보령시 웅천면 관당리 1만1400평의 터에 연면적 1182평 규모로 지난 1987년 4월 설립됐으나 기구 축소로 지난해 1월부터 운영이 중단됐다.
고석준 해양수산과장은 “국립수산과학원과의 수산종묘시험장 인수 계약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수산연구소가 도내 어민 소득을 높이고 수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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