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안 착공…2012년 완공 예정
충남 보령과 안면도를 잇는 연륙교가 건설된다.
충남도는 건설교통부가 지난해 말 안면도~보령 연륙교 가설사업 기본설계를 마치고 3월께 일괄수주나 대안입찰방식으로 시공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라고 5일 전했다.
이 연륙교는 충남 태안군 고남면 안면도 영목항과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을 잇는 총연장 14㎞ 길이의 왕복 2차선 규모다.
이 연륙교는 5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오는 2012년 완공될 예정으로, 시공업체가 결정되면 실시설계를 거쳐 늦어도 올해 안에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도 정책기획관실 관계자는 “연륙교가 건설되면 서해안 관광산업 및 물류운송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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