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를 미리 내고 할인 혜택을 받으세요.”
전북 전주시는 6일 “안정적인 세액 확보와 체납을 막기 위해 ‘자동차세 선납, 할인 혜택’ 제도를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1년치 자동차세를 1월에 한꺼번에 내면 10%, 3월까지 납부하면 7.5%, 6월까지는 5%의 할인 혜택을 받는 선납제를 시 홈페이지(jeonju.go.kr)와 각 구청 및 동사무소를 통해 알리고 있다.
시는 특히 혜택이 가장 많은 1월에 자동차세 선납을 적극 권하고 있다. 납부기간은 이달 16~31일이다.
전주시의 자동차세 부과대상자 가운데 선납제 이용자는 2003년 3565건(2.1%), 2004년 3942건(2.2%), 2005년 5614건(3.1%) 등으로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시 재무과 백미영씨는 “선납자는 자동차세를 줄이고 시는 세금체납을 해소하는 이중효과가 있다”며 “과거에는 변동이 발생하면 환불받는 절차가 복잡했으나, 납세자 위주로 제도가 바뀌어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고 말했다. 완산구청 (063)220-5291, 덕진구청 (063)270-6293.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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