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 미술관이 세워진다.
충남도는 2008년 개관을 목표로 올 해부터 325억원을 들여 도립미술관을 세울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1만5천평의 터에 연면적 2천평 규모로, 한국화와 서양화 및 조각·공예 전시실과 기획전시실, 수장고, 영상실, 회의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도는 오는 5월 미술관 건립 예정지를 확정한 뒤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도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미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북돋으려고 국제적인 수준의 도립미술관을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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