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설계는 칠보산 휴양림에서.”
경북 영덕 칠보산 휴양림(사진)이 1월의 추천 휴양림으로 선정됐다. 국립자연 휴양림 관리소는 최근 가족과 함께 새해설계를 할 1월의 추천휴양림으로 경북 영덕의 칠보산 휴양림을 선정했다.
경북 영덕군 병곡면 영리 동해 바닷가에 우뚝 솟은 칠보산(해발 810m)은 울진과 경계를 이루고 있다. 칠보산 휴양림은 고래불·대진 해수욕장을 잇는 동해바다와 일출을 한 눈에 볼수 있고 소나무 숲과 맑은 계곡이 어우러져 가족과 함께 새해설계를 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휴양림관리소 쪽은 밝혔다. 또 휴양림 안에 산림문화휴양관, 숲속의 집, 숲속 수련장, 캠프파이어장, 잔디 광장 등 휴양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칠보산, 등운산 정상으로 가는 2개의 등산로가 나 있어 가족 단위 등반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7가지 보물(돌옷, 더덕, 산삼, 황기, 멧돼지, 동, 철)이 있다고 해서 고려 중기부터 칠보산(해발 810m)으로 불리게 됐다는 휴양림 주변에는 백암 온천과 석회암 동굴인 성류굴, 월송정 등의 볼거리도 적지 않다.(054)733-5470.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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