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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강화도 ‘인구 늘리기 대작전’

등록 2006-01-12 22:10

이주민엔 쌀 지원…신생아엔 축하금
“살기좋은 청정 해양생태 섬 강화도로 이사오세요”

섬으로 이뤄진 인천시 강화군이 인구 늘리기에 나섰다. 지난해 말 인구가 6만5839명인 강화군은 오는 2010년까지 상주 인구를 7만명으로 늘리기로 하고, 태어나는 신생아와 이사 오는 사람들에게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해 올해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군은 첫째나 둘째 아이를 낳을 때는 출산 축하금으로 10만원씩 지원하고, 셋째 아이부터는 축하금 50만원과 별도로 양육비로 매월 10만원씩 5년 간 지원키로 했다. 또 출생자 모두에게 별도의 출생용품도 지원한다.

군은 이와함께 오는 6월부터 다른 지역에서 강화로 이사 오는 세대에게 전입 지원금 5만원과 2만원 상당의 이사용품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또 강화 특산품인 ‘강화섬 쌀’과 강화군의 군목인 ‘강화장준 감나무’를 지원할 계획이다.

명선태 담당계장은 “1970년대에는 상주 인구가 12만명을 넘었으나 출산율 저하와 농어촌 기피 현상으로 지속적인 감소를 보여 현재는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며 “강화는 문화재가 많고, 사면이 바다로 해양생태가 잘 발달돼 있는데다 농수산물도 우수하고, 교통이 좋아 살기가 편하다”고 말했다.

인천/김영환 기자 ywki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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