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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정몽주 선죽교’ 영천에 새로 짓는다

등록 2006-01-12 22:16

‘임고서원’ 2008년까지 새단장
경북 영천시가 2008년까지 90억원을 들여 고려말 충신인 포은 정몽주 선생을 배향한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을 완료키로 했다.

영천시는 1만여평에 기존 신·구 서원의 제향공간 외에 충효관, 전시관, 생활체험관 등 체험교육 공간을 마련하고 전통 조경과 연못을 설치해 휴식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서원 앞의 개울은 전통 석축을 도입해 복원하며 포은 선생의 충절을 상징하는 개성 선죽교를 재현한다.

시는 올해 국·도비 23억원을 확보해 성역화 사업에 필요한 토지와 건물 등의 보상에 착수하고, 문화재 전문위원들의 의견을 참고해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임고서원 성역화 사업이 완료되면 대구 근교 도시민의 체험 공간 및 청소년들이 생활관에 머물며 정몽주 선생의 충효정신을 배우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고서원은 영천 임고면 출신으로 고려말 충신이자 성리학의 대가인 포은 정몽주를 배향하기 위해 조선 명종 8년(1553) 이 지역 유림들이 창건한 사액서원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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