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1% 아껴 복지사업에 쓰고
대전시는 올해 영·유아 보육 수범도시 육성을 위해 모두 539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주요 지원 예산은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132억원(9127명), 만 5세 어린이 무상보육료 59억원(3553명), 장애아 무상보육료 15억원(479명), 두 자녀 보육료 5억원(958명), 5단계 보육료 3억원(790명), 국·공립(100곳) 및 민간 보육시설 영아반(838곳) 운영비 지원 182억원 등이다.
시는 영·유아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려고 저소득층 차등보육료 지원의 저소득층 기준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 수준(2005년 60%)으로, 만 5세 어린이 무상 보육료는 90% 수준(〃 80%)까지 각각 확대할 예정이다.
또 장애아 통합시설의 교사 등 인건비 지원을 30명(〃 23명)까지 늘리고 장애어린이 무상보육료를 100%(1인당 월 31만1천원)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민간 보육시설 영아반 운영비 지원 단가를 0세(생후 12개월 미만)반 24만9천원(2005년 15만원), 1세반 10만4천원 (〃 9만원), 2세반 6만9천원(〃 6만원)으로 인상 지원하고 시간 연장 보육시설도 85곳(2005년 40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보육료를 정부지원 4단계(도시근로자 월 평균소득의 60%수준)에서 5단계로 확대해 70%수준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고 정부지원 단가의 30%를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예산 1% 아껴 복지사업에 쓰고 대전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1%인 200억원을 절감해 시민이 꼭 필요한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및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의무적 절약과 자율적 절약, 창의적 절약 등 전 직원이 예산을 아끼고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계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업예산은 예산 배정, 계약, 사업집행 단계로 구분해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타당성 검토, 원가계산,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통해 반드시 1%이상 절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 각종 건설공사에서는 새 공정·공법을 도입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경제적 재설계를 통해 사업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운동도 계속 벌이기로 했다. 시는 하반기에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와 유공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줘, 예산절약운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른 행주라도 다시 짜는 마음으로 아끼고 절약해 시민이 꼭 필요한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예산 1% 아껴 복지사업에 쓰고 대전시는 올해 전체 예산의 1%인 200억원을 절감해 시민이 꼭 필요한 사업, 소외계층 복지사업 및 지방채 상환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의무적 절약과 자율적 절약, 창의적 절약 등 전 직원이 예산을 아끼고 절약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계획적으로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사업예산은 예산 배정, 계약, 사업집행 단계로 구분해 사전에 철저한 조사와 타당성 검토, 원가계산, 일하는 방식개선 등을 통해 반드시 1%이상 절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 각종 건설공사에서는 새 공정·공법을 도입하거나 규모를 축소하는 등의 경제적 재설계를 통해 사업비를 줄여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초 고유가 시대를 맞아 에너지 절약운동도 계속 벌이기로 했다. 시는 하반기에 추진실적을 평가해 우수부서와 유공 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줘, 예산절약운동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마른 행주라도 다시 짜는 마음으로 아끼고 절약해 시민이 꼭 필요한 사업,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 등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손규성 기자 sks219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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