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북지부 종합검진센터가 도청 안에서 북대구 나들목 부근(?5c약도)으로 옮겼다.
건강관리협회는 경북 지역민들이 도내에서 찾아오기 쉽도록 북대구 나들목에 인접한 팔달교 부근에 연건평 600평 5층 규모의 신축 종합검진센터를 마련해 19일 오전 11시 준공식을 가진다.
이 센터는 건강 진단만을 전문으로 하는 의료기관으로는 지역 최대 규모이며 분야별 전문 의료인과 종합검진에 필요한 첨단 의료장비들을 새로 도입했다. 또 경북도민은 물론 이전 지역인 북구, 서구 주민들을 위해 금연 보조제를 무상으로 지원하는 무료 금연 클리닉, 비만 클리닉 등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종합검진센터 관계자는 “그동안 도청안에 있던 비영리 보건예방기관인 종합검진센터가 낡고 접근성이 떨어져 이용객이 뜸했다”며 “첨단시설을 갖추고 새롭게 문을 연 만큼 종합검진의 대중화와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053)341-9010.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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