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섭(52·사진) 경상북도 기획관리실장이 경주시장 출마를 위해 16일 퇴임식을 갖고 명예퇴직했다. 최 실장은 경주시 양북면 출신으로 1974년 영남대 경제학과에 재학 중 행정고시에 합격해 국무총리실 과장, 경북도 재무국장, 달성군수를 역임했다. 민선 이후에는 초대 경주 부시장, 문화엑스포 사무차장, 구미 부시장, 경북도의회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최 실장은 “고향을 위해 내가 가진 모든 역량을 바쳐 일하고 싶어 명예퇴직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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