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내수면연구소가 2009년 충남 금산에서 문을 연다.
충남도는 금산군 부리면 신촌리 7만평을 중앙내수면연구소 터로 국립수산과학원에 추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충남도가 도립수산연구소를 세우려고 국립수산종묘시험장(보령시 웅천읍)을 인수하면서 국립수산과학원에 중앙내수면연구소 터를 제공하기로 한 계약에 따른 것이다.
중앙내수면연구소는 내수면연구소(경기도 청평)와 양식연구소(경남 진해) 기능을 통합해 내수면에 사는 어류와 갑각류, 패류, 관상어 등을 연구하고 분석하게 된다.
금산의 중앙내수면연구소 예정 터는 대전~통영 고속도로와 가까워 접근성이 좋고 국내에서 손꼽히는 청정지역이다.
고석준 해양수산과장은 “중앙내수면연구소 터를 사는데 33억여원이 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앙내수면연구소가 예정대로 문 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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