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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민노당 “대구서 최소 10명 당선위해, 지방선거에 총력”

등록 2006-01-25 23:14

김찬수 민노당 대구시장 위원장
25일 당선된 민주노동당 대구시당 김찬수(45·사진) 위원장은 “당과 진보 진영이 어느때 보다고 어려운 시기에 위원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고 소감을 밝힌 뒤 “올해는 지방선거에 총력을 다해 최소한 10명 이상의 기초의원을 배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대구시장 후보를 낼 계획인가.

=후보를 내기로 했다. 현재 시당 위원장인 나와 이연재 전 시당 위원장 등 2명이 후보로 거론된다. 현재로서는 이 전 위원장이 출마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초단체장과 대구시의원 쪽은 대구시당 차원에서 후보를 내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기초의원은 몇명의 후보를 공천하나.

=출마자는 20여명쯤 된다. 이 가운데 최소한 10명 이상을 당선시키는 게 목표이다.

-기초의원 후보로 누가 거론되나.

=북구의 이영재, 최해경, 김기철씨, 달서구 김보경, 정미란씨가 출마할 채비를 하고 있다. 서구에서는 현재 구의원인 장태수 의원, 동구 송영우씨, 달성군에서 현 의원인 배도순씨, 남구 김광미, 수성구 김성년씨 등이 출마할 것으로 알고 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준비 일정을 소개해달라.


=31일∼2월3일 후보자 등록을 받고 2월17일∼21일 당원투표를 통해 후보자를 선출한다. 2월 28일에는 시당 선대위를 꾸려 본격적으로 선거에 뛰어든다.

-기초의원이 10명쯤 당선된다면 어떻게 활동할 생각인가.

=기초의원 의원단을 꾸리겠다. 기초자치단체는 서로 달라도 저소득층, 사회복지 등 공동의 현안을 놓고 한 목소리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또 해외연수, 업무추진비 등 고질적인 지방의회 병폐를 없애기위해 기초의회에서 내부 고발자의 역할을 하겠다.

-민주노동당 대구시당이 독자적인 지역정치 활동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있다.

=사실이다. 앞으로 대구시 행정에 대해 현안이 있을 때 마다 그때 그때 입장을 밝히고 대응해 나가겠다.

김 위원장의 임기는 2년이다. 그는 현재 대구경북 민중연대 공동대표, 대구경북통일연대 상임대표, 민주노총 대구본부 지도위원도 맡고 있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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