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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열었던’ 110년 전 세관창고, 역사공원으로 재탄생

등록 2021-11-16 15:13수정 2021-11-16 15:36

‘인천세관 역사공원’ 전면 개방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세관역사관 건물이 우뚝 서 있다. 인천세관역사관은 국가등록 문화재이자 110년 역사를 지닌 옛 세관창고 건물을 활용해 조성됐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세관역사관 건물이 우뚝 서 있다. 인천세관역사관은 국가등록 문화재이자 110년 역사를 지닌 옛 세관창고 건물을 활용해 조성됐다. 연합뉴스

인천 개항 역사를 품은 인천세관의 옛 세관창고 일대에 ‘인천세관 역사공원’이 조성됐다.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은 16일 인천 내항 1부두에 있는 ‘인천세관 역사공원(4395㎡)’을 시민에 개방했다. 1911년 건립된 세관창고는 2013년 국가등록문화재 제569호로 지정됐다. 인천항 개항과 근대 세관·관세행정의 역사를 보여주는 항만유산으로 역사적 가치가 크다는 평가를 받아 2010년 수인선 철도계획 때 철거하지 않고 복원한 곳이다.

시와 인천본부세관은 지난해 7월 세관 역사공원 조성 기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관은 역사공원 터 개방과 공원 내 역사관을 마련하고, 시는 역사공원을 조성했다. 역사공원에는 인천세관 역사관, 인천시·세관 상징조형물, 잔디광장, 옛 세관창고를 본뜬 포토존 등 시민을 위한 다양한 시설물이 설치돼 있다. 인천세관 역사관에는 옛 세관창고 1개동을 활용해 1883년 인천해관(조선 정부가 설립한 관세 행정 기구) 설립부터 광복 전후까지 근대 개항 역사를 소개하고 있다.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세관역사관 건물이 우뚝 서 있다. 인천세관역사관은 국가등록 문화재이자 110년 역사를 지닌 옛 세관창고 건물을 활용해 조성됐다. 연합뉴스
16일 오후 인천시 중구 인천세관역사관 건물이 우뚝 서 있다. 인천세관역사관은 국가등록 문화재이자 110년 역사를 지닌 옛 세관창고 건물을 활용해 조성됐다. 연합뉴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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